가보고 싶은 음식점 A.K.A 가음점 4번째 글.. 이제야 4번째 글이라니 느리다느려



가로수길에 있는 브루클린 더버거 조인트
내부도 그렇고 외부도 그렇고 미국느낌 물씬이지만, 사실 난 미국에서 저런 버거집을 가본 적이 없다 허헣..
사진 출처 : https://vinocorea.blogspot.kr/2016/01/blog-post_26.html
비가 꾸물꾸물 왔다가 소나기처럼 왔다가 하던 저번주 일요일에 갔다왔는데, 11시50분쯤 도착해서 들어갔을때도
사람이 꽤 있었는다. 다 먹을때쯤 되니 대기팀까지 있었다. 날씨가 안좋아서 강남에 사람도 없었는데 여기만큼은
사람이 많은게 유명하긴 유명하다 싶었다.

가격이 사악한 바나나밀크쉐이크 였다. 휘핑크림 얹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는데 됐다고 해버렸다..올린 사진 보고
살짝 후회하긴 했지만 올리면 너무 달 것 같아서 자제했다. 만약 다음번에 간다면 쉐이크는 패스다.
프리즌브레이크처럼 감자튀김 쉐이크에 찍어먹었는데 그냥 그랬다. 단짠보다는 단이 너무 강해서 별로..
그리고 햄버거 감자튀김 먹다보니 느끼해서 탄산이 꼭 필요했는데 쉐이크 밖에 없어서 먹는 내내 힘들었다.
대망의 햄버거, 리얼맥코이랑 치즈스커트...와 7천원짜리 감자튀김
이 중에서 괜찮았던건 비주얼과 감자튀김이었다. 치즈스커트는 어느 햄버거 집에서도 보지 못한 비주얼이었다.
감자튀김은 맛있긴 했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미국에서 수입해오는거라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게 신선한 맛은 있었다. 한국 감자도 분명 맛있을 것 같은데 한국 감자로해서 감자튀김 가격만 내려도 부담이 줄 것 같다.
햄버거는.. 그냥 그랬다. 아무리 어디를 가도 미국햄버거에 비빌만한 햄버거가 없다. 리얼맥코이는 치즈 2장이나 들어가서 그런지
아니면 느낀한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느끼했다. 느끼함에 비해 고기맛은 떨어졌고 그러다보니 조금 먹고나면
물렸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건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200g 패티였음에도 불구하고 손으로 들고 먹기 편해서 좋았다.
전반적인 평을 하자면 그저 그랬다. 저렇게 먹고 1인당 18,000원이 나왔는데 너무 비싸다. 부천 크라이치즈버거 더블버거 세트가 7천원이라 2개를 먹어도 브루클린보다 싸다. 솔직히 가격은 거품이라 생각하고, 위치상 가로수길 안에 있다보니 비싼 것 같다.
가격이 비싸다고 고기가 좋고 맛이 대단하고 그런건 전혀 아니었다. 전형적인 미국맛! 여기 아니면 다른데 못간다! 라는 말들이 많은데 그건 확실히 아닌 것 같다. 2번째 방문은 없을 것 같다. 아쉽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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