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1905 자이언트몬스터 피자 음식

 

 오늘 갔다 온 자이언트 피자집이다. 18인치의 피자가 2만원이었다. 토핑이 많은 거는 대략 2.2만원이었는데 피자헛 L 11~13인치+ 방문포장40% 한 가격과 비슷하므로 가성비만큼은 인정해줘야 했다. 개인적으로 피자에 토핑 여러 종류 올라가 있는걸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페페로니와 치즈만 시켰다. 미국 피자를 추구하는 집인 만큼 타 브랜드 피자보다는 기름기가 많고 더 짰다. 도우는 그저그런 도우였다.

18인치를 시켰더니 엄청 큰 피자박스에 넣어서 줬다. 접시와 칼, 나이프를 주었고 핫소스 한개와 치즈가루를 한개 주었다. 불만이었던건 피자상자를 열면 위 상자를 떼어내지 않는 이상 불편하게 책상에 올려놓고 먹어야 된다. 남으면 상자를 작게 접어서 싸주는 듯했는데 굳이 처음부터 불편하게 큰 상자에 피자를 넣어서 줘야 했나 싶다. 체인점인만큼 다 똑같은 방식을 고수할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나무판에 주는 곳도 있었다. 상자에 주기보다는 나무판에 주고 싸줄 때만 상자에 싸주면 되지 않나 싶다. 거기다 18인치 피자에 핫소스 한개와 치즈가루 한개는 조금 아니지 않나 싶다. 물론 더 달라고 하면 안 주진 않겠지만 그래도 18인치 정도를 시켰다면 3개 정도는 줘야 하는 게 아닐까. 

추가로, 화장실이 너무 더러웠다. 장난 아니었다. 곰팡이는 기본에 오물도 묻어있었다. 대학교 앞이고 방학인 것도 알지만, 화장실 청소정도는 했으면 좋겠다. 알바가 한명 뿐이었지만 사장님이 뒤에서 피자를 만들고 있었으니 분명 6시전에 한번은 화장실을 가셨을 거다. 그런데 6시가 됬는데도 화장실이 그런 상태였다니 알바야 시급받고 시키는 일만 하지만 사장님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음식점을 운영하시는지 의문이었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분명 나쁘지 않은 피자집이었지만 서비스와 청결 상태에서 다시 찾아갈 의향이 감소했다.
단순히 어느 정도 맛있고 어느 정도 팔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음식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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