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안 찍어서 대충 인터넷에서 긁어왔다.
일단 가로수길 옆 쪽에 있기 때문에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나와서 조금 걸어가야 한다.
1층이 아닌 1.5층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보면서 가자.
화~토요일에는 11:30~21:00 까지 하며, 3~5시는 휴식시간, 월요일은 17~21시 까지만 하고 일요일은 휴일이다.
11시쯤 출발해서 가게 앞에는 11:15 에 도착했는데 앞 천막에 앉아 계시던 형님 한 분이 지하로 내려가서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
지하로 내려가 보니 가게였던 것 같은 느낌의 공간에 의자가 꽤 있었다. 개점 15분 전에 갔는데도 대기팀이 우리 팀 말고 2팀이나
있었다. (대기팀 4명, 우리 팀 3명) 30분 되자 한 번에 다 들어가서 주문했다. 주문은 한 번만 받고 나중에 추가는 안 된다고 했다.
3명이서 소롱포2판, 쇼마이 1판, 탄탄면, 완탕을 시켰다. 이렇게 해서 총 25,000원 3명이서 먹기에는 부족했다.
소롱포는 확실히 맛있었다. 먼저 피안에 있는 육즙을 빼서 먹었는데 육즙 맛이 풍만했다.
육즙을 빼서 먹었다고 해서 소롱포를 먹었을때 육즙이 없다는 건 아니다. 속만으로도 육즙이 풍부해서 꽤 맛있었다.
완탕 국물도 확실히 괜찮았다. 소롱포 육즙 떠먹는 느낌이라면 조금 과장이겠지만 그만큼 좋았다.
완탕 안에 만두가 3~4개가 들어 있는데 속에는 새우도 들어있다. 다행이 완탕 국물과 같이 먹어서
육즙은 신경쓰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소롱포에 비해서 속이 별로였다, 새우가 들어 있었는데 새우좀 안넣었으면 좋겠다.
또 쇼마이는 속을 피안에 넣지 않고 김으로 둘러서 주는데, 굳이? 라는 생각을 했다. 차별화를 둔건지 몰라도
그나마 없는 육즙을 더 없게 만들고 김 맛이 속 맛을 덮는다고 같이 간 일행은 말했다.
소롱포처럼 젤리 육즙을 따로 넣지는 않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차이 나는 맛에 조금 아쉬웠다.
다시 가면 소롱포만 시켜먹어야겠다.
탄탄면은 적당히 맛있었다. 완탄면을 먹고 싶었지만, 완탄을 시켜서 탄탄면을 시켰는데 땅콩버터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싶다. 나는 땅콩버터를 그렇게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처음 먹었을 때는 별로였다. 그래도, 육수 자체가 좋은지 조금씩 먹다 보니
땅콩버터 맛에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어쩌면 땅콩버터 맛까지 해서 완탄보다 풍부한 맛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아, 열심히 퍼먹다가 바닥에 있는 걸 퍼먹었는데 후추 맛이 확 올라왔다. 후추는 아니겠지만 무언가 그 비슷한 게 밑에 깔려있었다.
잘 저어드시길...
총평은 한 사람당 면+딤섬 해서 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먹기에는 충분히 맛있는 식당이었다.
다만, 탄탄면은 땅콩버터 호불호/ 육즙을 원한다면 쇼마이보다는 소롱포로/ 자리가 협소하며/ 대기 시간&휴식시간이 있다
천천히 먹고 빨리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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