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고 있다. 잡담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고 있다.
군인이다 보니 삶이 군대 이야기 뿐이 없다 군대에서 느낀 이야기지만 결국 인간의 문제인 듯 하여 써내려 가자면..

병장이 되는 지금 나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무언가 아닌 것 같고, 이건 아닌 것 같고, 나때는 이랬는데, 요즘 애들은 왜저러는지'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자꾸 나타난다. 그래 이 정도 생각은 할 수 있다. 단 2년이지만 나때와 요즘이 다른건 사실이고
선임 입장에서 후임을 보았을때, 올챙이 적 생각 못하고 왜 저러는지 이해를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외부에서 보았을때 꼽질이라고 생각하는 것들과
나때 힘들여서 좋게 바꿔뒀던 제도들을 부정하기 시작하며, 변화를 좋지 않게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부터 부정적이게 되었다.
변화한다 하여 나한테 이득이 오는 것이 아니며 변화 초기에는 심지어 피해가 오게 된다.
과거의 힘듦을 보상 받지 못한다는 사실은 납득할 수 있지만, 내가 피해 받으면서 까지
변화를 해야 하는 건가? 라는 사실은 변화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기존 있던  사람들이 변화를 주도해야 정말 좋은 방법으로 변화가 이루어질텐데
나부터 이렇게 변화를 두려워하고, 단지 내가 피해 입는 다고 해서
좋게 바꾸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게 씁쓸하다.
결국 나도 여느 사람들 처럼 나이들면서 현실을 바라보게 되며
나와 가족들만 챙기게 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 되게 되는 것일까 라는 고민까지 하게 된다.
평범한 사람이 틀린게 아니지만, 세상은 나아가야 하고 
나는 그런 나아가는 사람들 중 하나이고 싶은데
 2년 밖에 있지 않고, 사회에 비하면 작은
인원100명이 모인 단체에서 조차 변화를 두려워하는데 과연 사회에서는 어떨지 걱정이다. 

다시 한번 생각하고
마음을 잡아서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피해를 입을 나와 같은 세대가 모두 나갈때 쯤이면
남은 후임들이 변화가 잘 이루어져 괜히 바꿨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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