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불행에 더 민감한가? 잡담

요즘들어 이제까지와 현재의 행복보다, 현재의 불행에 더 민감한 것 같다.
분명 행복했던 시간이 불행한 시간들보다 많았을텐데 어째서 나는 불행한 시간에
더 민감해 하는 걸까? 행복은 익숙해져버린 시간이고 불행은 익숙해지지 않기 때문일까?
불행한 순간에 더욱 단단해져야 하는데 무너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불안해서 쓰는 글 잡담

1. 오늘따라 왜케 불안한지 모르겠다. 어쩌면 내일 가는 첫 예비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헿 
학생예비군 신청을 놓쳐버려서 대부분 5월에 가는 예비군 훈련을 못가고 이제야 충원으로
9월에 가게 되었다..날씨가 한적할때 가서 다행이지만 기분은 멜랑꼴리하다. 
아니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걸까?

2. 갑자기 롤 한판을 하고 왔더니 괜찮아졌다.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해서 그런가 마음이 진정됐는데 마음이 멜랑꼴리했던 이유는
외로워서였던걸까? 최근 여자친구가 생기면 뭐든 괜찮아질 것 같았던 500일 전과는 달리 
여자친구와는 별개로 우울함이란 또 다른 무언가를 가진 놈이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
이제 인생과 연애와 인간관계들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춰야할 시간이 온 것 같다.
근 500일 동안 연애와 인생에만 너무 시간을 쏟은 느낌, 물론 여자친구는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3. 여자친구와는 28일이면 500일이다. 아직 충분히 사랑하고, 종종 질투하며
가끔 오해하고, 조금은 익숙해졌지만 같이 있을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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